Julyssic 18th : Canopy
판게아가 갈라지기 시작하던 시기, 북부 땅덩이의 숲. 나무 줄기를 타고 활동하는 키르기즈사우루스Kyrgyzsaurus는 전에 없던 라이벌을 만났습니다. 마찬가지로 숲지붕의 나무줄기에서 주로 생활하는 롱기스쿠아마Longisquama와 동선이 겹친 것이죠. 등의 길다란 구조물을 뽐내는 이 파충류는 이를 과시에 사용하며, 덩치가 비슷한 자라도 물러서지 않고 싸웁니다. 이는 강력한 발톱으로 나무껍질에 흉터를 남길 수 있는 키르기즈사우루스도 마찬가지로 몸을 부풀리며 상대를 위협하는 녀석이죠. 서로 쉭쉭대며 싸울 의지를 드러내자, 주위의 사로비프테릭스Sharovipteryx들은 놀란 나머지 다리 사이의 익막을 펼쳐 나뭇잎 사이를 가로지릅니다. 싸울 생각이 없는 들러리들은 물러났으니, 이젠 싸움꾼이 나설 시간입니다.
maui
Comments
No comments